![]() 신석균 광주대 교수 |
신 교수는 “교직 생활 동안 받은 사랑과 배움을 제자와 후학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며 37년 동안 재직한 날수 1만3514일을 기념해 하루당 1000원씩 산정한 금액을 기부했다.
이 발전기금은 건축학전공 학생들의 해외인턴 및 인증을 위한 학과활동 등 미래의 건축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에 쓰여질 예정이다.
신 교수는 광주대 건축학전공에서 후학 양성과 건축 연구에 헌신했으며, 지역사회 건축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학과를 5년제 건축학전공으로 전환해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하고, 많은 제자를 건축사와 건축 인재로 육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신 교수님의 귀한 뜻과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