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단은 지난 20일 태국 송클랏나카린대와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호남대 제공 |
이날 간담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의 김소영 강사와 송클랏나카린대 안화현 교수(한국학부)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어 초급1’ 수업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다. 또 취미 생활,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한국과 태국의 차이점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와와 학생은 “태국어보다 한국어를 더 좋아한다. 졸업한 후에 한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고, 뻐뻐 학생은 “한국 드라마와 한국 노래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다. 졸업한 후에 번역이나 통역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낫 학생은 “태국은 날씨가 아주 더운데 한국은 날씨가 좋은 것 같다. 태국에는 눈이 오지 않는다. 한국에 가서 눈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는 2021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4개 대학에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