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이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우수한 풍광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
이번 사진 전시는 17일을 시작으로 3월14일까지 전시할 계획으로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드넓은 신안갯벌의 풍경과 다양한 형태의 갯벌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위원국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중 86%에 달하는 11만㎢가 세계유산에 등재됐고 전 세계 모든 형태의 갯벌이 관찰되며 세계적으로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 ‘모래-자갈 선형체’라는 특이퇴적체가 발달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며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며 바라보는 갯벌과는 또 다른 갯벌의 경관을 보며 갯벌이 보여주는 웅장함과 신안갯벌의 우수성을 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