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 길들이기’ |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13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 소년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의 뜨거운 우정과 모험을 다뤘다. 시리즈 3부작에 걸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동명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실사로 재탄생시켰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메이슨 테임즈가 히컵 역을 맡았고, 제라드 버틀러가 히컵 아버지 스토이크로 분했다. 니코 파커, 닉 프로스트, 줄리안 데니슨 등도 출연한다.
히컵은 바이킹 부족의 족장인 아버지 스토이크에게 어린 시절부터 ‘드래곤은 우리 세계의 위협’이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히컵은 우연히 드래곤 투슬리스를 목격하고 포획에 성공한다. 하지만 아버지와 달리 여린 마음을 지닌 히컵은 날개를 다친 그를 해치지 못하고 몰래 풀어주며 비밀스러운 교감을 이어간다.
히컵은 “우리 생각처럼 악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어”라며 드래곤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려 한다. 그러나 드래곤과 바이킹족의 갈등은 갈수록 격해져만 간다.
모두의 운명을 건 전쟁을 앞두고 드래곤을 옹호하는 히컵의 모습에 아버지 스토이크와 사람들은 분노를 터트린다.
히컵은 “미친 짓이라도 해야지”라며 투슬리스와 함께 거대한 모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