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제니, 美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올해의그룹·글로벌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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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제니, 美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올해의그룹·글로벌 포스
  • 입력 : 2025. 02.13(목) 14:22
에스파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s Women in Music) 수상자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에스파와 제니는 각각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을 받았다.

빌보드는 에스파에 대해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과 이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성과를 짚었다.

제니에 대해선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라고 전했다.

지난해를 자신들의 해로 만든 에스파는 최근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연했는데 일부 수익금을 LA 산불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오는 3월 15~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이 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상반기 중 새 앨범을 낸다.

제니는 오는 3월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한다. 선공개 싱글인 ’만트라‘와 ’러브 행오버‘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등 예열 중이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앞서 K팝 팀 중에선 2023년 트와이스가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 작년 뉴진스가 ’올해의 그룹‘을 받았다.

이번에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안젤라 아길라르(?ngela Aguilar), 에리카 바두(Erykah Badu), 글로리아(GloRilla), 메건 모로니(Megan Moroney),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타일라(Tyl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저마다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29일(현지시간) LA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