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군단의 미래, 내달 13일부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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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호랑이 군단의 미래, 내달 13일부터 만난다
올해 퓨처스리그 일정 발표
서산서 한화 상대로 개막전
  • 입력 : 2025. 02.13(목) 17:05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가 다음 달 13일 오후 1시 서산한화이글스전용연습구장에서 한화이글스와 2025 KBO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KIA타이거즈 진갑용 퓨처스 감독(왼쪽)이 지난해 7월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이상준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25 KBO 퓨처스리그가 내달 13일 개막하는 가운데 KIA타이거즈는 서산한화이글스전용연습구장에서 118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퓨처스리그 일정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다음 달 13일 개막하며 서산(한화-KIA)을 비롯해 강화(SSG-고양), 경산(삼성-NC), 상동(롯데-KT), 이천(두산-LG) 등 5개 구장에서 첫 경기가 열린다.

남부리그(KIA, 롯데, 삼성, 상무, KT, NC)와 북부리그(고양, 두산, 한화, LG, SSG)로 나눠 진행되는 올해 퓨처스리그는 상무가 16차전, KIA와 롯데, 삼성, KT, NC가 18차전, 고양과 두산, 한화, LG, SSG가 20차전으로 편성됐다.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가 6차전, 북부리그가 8차전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120경기인 상무를 제외하고 팀당 118경기를 치르며 9월27일까지 총 650경기가 열린다.

퓨처스리그는 오후 1시에 개시한다. 7월8일부터 8월24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가 오후 6시에 개시된다. 4월과 5월, 9월에는 우천 등 경기 취소 시 다음 날 더블헤더가 편성되며 7이닝 경기로 진행된다.

규정 변화도 눈에 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전 구장에 확대 적용되며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일부 구장에 시범 도입된다. 또 챔피언결정전이 신설돼 남부리그 1위 팀과 북부리그 1위 팀이 단판 승부로 최강자를 가린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