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 주방 전용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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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북부소방, 주방 전용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 입력 : 2025. 02.13(목) 12:42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K급 소화기 비치 홍보 포스터.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북부소방은 음식점 등 주방에 ‘K급 전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방은 화기 취급이 다양하고, 고온의 기름 등의 사용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높으며,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화재 발생 시 불꽃이 제거되더라도 재발화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주방 등에서는 화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하며, 주방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방용(K급) 소화기 사용이 요구된다.

특히 지난 2017년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업무시설, 장례식장 등의 주방에는 의무적으로 K급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해야 한다.

임진택 북부소방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초기 작은 소화기 하나가 소방차 한 대의 가치를 지닌 만큼 주방 전용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