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의 시니어모델 중급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8일 학교 교정에서 야외 런웨이 수업을 하고 있다. 광주여대 제공 |
벚꽃이 만개한 교정은 화려한 런웨이로 변신하며 봄의 아름다움과 수강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야외 수업은 단순히 모델 워킹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연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시니어모델로서의 품격을 표현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박선자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기본 자세와 워킹 기술을 지도하며 자연스러운 미소와 당당한 걸음걸이를 강조했다. 참여 수강생들은 벚꽃 아래에서 워킹을 연습하며 자신감을 한층 더 높였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명동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장은 “시니어모델 과정은 단순히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야외 런웨이 수업이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자신감을 선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과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