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연금 광주본부에 따르면 신임 설명진 본부장은 2025년 시무식을 통해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을 애도하고, 광주지역본부 소속 7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설 신임 본부장은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로 ‘국회 연금 개혁 논의에 상시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 기회 확대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선정했다.
그는 이어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개선과 더불어 공단의 질 높은 연금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며 인권·윤리의식 내재화를 통해 공단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설 본부장은 대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연금수급자 700만명을 넘어 다가올 1000만명 시대를 차분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