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과 직원들이 GS슈퍼에서 판촉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 개발한 신품종 농산물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추진돼 온 이 기획전은 전남도 농산물의 수도권 및 전국 유통망 확대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기획전에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 쌀, 용아 목이버섯, 해금 키위, 팽이버섯, 고구마 등 다양한 신품종 농산물과 우수 농산물이 포함됐으며, 총 3억9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과의 협업은 전라남도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전남 농산물 홍보 및 판매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판매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전남도 농식품들이 수도권 유통망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각 시군 특화상품과 맞춤형 농식품에 대한 유통처 발굴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전남 농산물이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