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43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대구 중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총 261만 2352만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된 수치로, 주말 새 참여한 인원을 포함하면 이날까지 전체 서명 인원이 3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김 대변인은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볼 수 있다”며 “온라인에서 더 폭발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 현장에선 지역위별 출·퇴근 피케팅을 하고, 앞으로는 온라인 중심으로 서명 운동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간 김건희 특검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