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왼쪽 첫 번째)과 제공기관 대표들, 김지수 케어링(주)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제공 |
19일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최근 노인요양전문 민간기업인 케어링(주)과 협력해 광주 서구 화정동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실습관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실습관은 약 60㎡ 규모에 목욕·수유용품 및 기기, 신생아 모형 등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60여종의 기기와 물품을 구비해, 매일 오전 8시~오후6시까지 실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다.
특히 최신 전자기기나 육아용품을 원활하게 다루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온 건강관리사들의 업무 숙련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서비스 관련기관과 관리사들, 그리고 서비스 이용자 모두에 요긴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정부지원사업으로, 광주지역에는 17개의 관련 서비스기관이 관리사 파견 운영사업을 하고 있다.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민간기업 케어링과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기관,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손을 맞잡고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에 작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시민의 행복파트너로서 더욱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