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시아 문화다양성 실천·소통 위한 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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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ACC, 아시아 문화다양성 실천·소통 위한 토론 개최
'2024 아시아문화연구 학술행사'
19~20일 문화전당 국제회의실서
  • 입력 : 2024. 11.17(일) 16:48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지난해 11월1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렸던 ‘2023 ACC 아시아문화연구 국제학술행사’ 현장.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9~20일 ACC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2024 ACC 아시아문화연구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17일 ACC에 따르면 이번 학술행사는 ‘아시아 문화다양성 실천과 소통’을 주제로 관계기관의 연구진과 학자 등이 모여 아시아 문화 다양성 실현 사례·연구라는 세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총 3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개막식이 열리는 19일에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문화다양성과 아시아문화의 가치’에 대한 기조 강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전문가와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주제는 ‘아시아 문화다양성 실현을 위한 기관 사례’로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아세안문화원이 아시아 문화다양성 관련 사업의 실현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토론한다.

2부에서는 ‘아시아문화 가치확산을 위한 실천: 전시·교육·디지털미디어’를 주제로 관계기관의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20일에는 ‘아시아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 연구’를 주제로 3부가 진행된다. 내년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중앙아시아 전시 준비를 위해 실크로드 거점 도시의 특징과 변화 양상,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도자기 특성, 우즈베키스탄의 자수예술, 소그드 회화의 특징과 문화사적 의의에 대해 ACC 학예연구사와 전문 연구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이번 학술행사는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는 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 학술연구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학술행사를 통해 아시아 문화연구의 교류 거점 역할 수행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ACC 아시아문화연구 학술행사’ 포스터. ACC 제공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