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북구형 저출생 극복 정책연구회’는 지난 14일 강진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
17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산모와 신생아의 통합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강진군의 사례를 살펴보고 북구에 맞는 저출생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 의원들은 강진의료원의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현황 및 추진계획 등에 대해 청취한 후 강진의료원장 등과 함께 출산과 산후 돌봄 연계 방안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고려청자 디지털박물관 내 공공형 실내 놀이터 방문·체험을 통해 아동 실내 놀이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예원 북구의원은 “전국적으로 저출생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형 저출생 극복 정책연구회’는 황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영순·고영임·임종국·정달성·정재성 의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간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