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선 조선이공대 교수 |
강형선 교수는 조선이공대에 재직하며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주도, 학계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성과와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프로젝트를 총괄해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제품을 개발했다. 또 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의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산학협력협약(MOU)를 추진해 40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는 등 학계와 산업계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한 산학협력 성과를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교수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조선이공대 학생취업처장을 역임하면서 대학과 기업 간의 활발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 개편 및 전공 자격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산업 기술을 발빠르게 배우고, 기업은 최신 트렌드 기술을 보유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중 75%가 졸업 후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강 교수는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재육성 발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2022년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자립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프로그램(기숙사 및 식비 지원)도 기획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청소년들의 학위취득을 독려하고 졸업 후 지역산업체에 취업해 지역 정주 시민으로 자립 및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약 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업 및 진로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