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6일 오전 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전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전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주순선 전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역 최초로 장애 특성에 맞춘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시설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체력 관리와 지원을 목표한다. 특히 체력 증진 교실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 후에는 내빈들이 센터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체력 측정 장비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했다. 내빈들은 프로그램 운영 방침을 청취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체력 증진과 건강 관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의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