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1월14일 실시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이기흥 제41대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강신욱 전 한국체육학회 회장 등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이로써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4년 전 41대 선거 때 4명이 등록한 적은 있지만 6명이 후보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6명의 후보는 26일부터 내년 1월 14일 선거일 전날까지 19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선거사무장 1인 포함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는 26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19일간 문자메시지 포함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SNS 포함 전자우편, 윗옷 및 어깨띠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27일 선거인에게 발송되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선거일 투표 개시 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선거인단 2300여 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