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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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도입
인력난 해소 기대
  • 입력 : 2024. 10.21(월) 14:55
  • 고흥=심정우 기자
고흥군이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시스템을 도입 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 도입에 나섰다.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80%, 경영비 60%가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풍양농협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으로 임대한 마늘 파종기 및 비닐피복기 등 마늘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마늘 파종부터 수확까지 마늘 재배의 전 과정을 기계화해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마늘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으로 풍양농협은 약 54㏊ 면적을 기계화 방식으로 추진하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력과 경영비가 관행재배 대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늘 재배에서 중요한 시기인 파종과 수확철에 발생하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계화 장비 지원과 함께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기계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