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영광군수 재선거를 열흘여 앞둔 지난 5일 오후 영광군 영광읍 한 회전교차로에 각 정당의 선거 공보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뉴시스 |
6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선거인명부 열람 등 절차를 마치고 재선거 선거인 수를 영광 4만5248명, 곡성 2만4640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투표소를 55곳(영광 41곳·곡성 14곳)에 설치하며,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거소투표신고자 290명(곡성 82명·영광 208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제공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55곳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각 세대에 전달한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어 참고하면 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사전투표는 11∼12일, 본투표는 16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다.
전남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와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