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남본부,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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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중진공 전남본부,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간담회
  • 입력 : 2024. 09.04(수) 17:00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전남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4일 전남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 및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 16개사 등 27여명이 참석해 청년창업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현장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CT 기술을 접목해 수산물을 판매하는 손한웅 ㈜더캡틴 대표는 “수도권에 있는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할 계획이고, 입교 기업 중에도 졸업 후 사업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중진공에서 창사 입주 공간을 확장 또는 해결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의 지방 이전은 고무적인 일로, 중진공은 졸업기업과 이전기업의 입주 공간 확보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원하는 지역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판로 개척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제조업 실무 교육 △청년 창업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및 네트워킹 활성화 등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조한교 이사는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이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며 “지방소멸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지방 청년창업가가가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