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문 열린 가게서 금고 들고 달아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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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새벽시간 문 열린 가게서 금고 들고 달아난 30대 '구속'
보안업체 직원에 현장서 붙잡혀
  • 입력 : 2024. 09.02(월) 09:45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북부경찰.
새벽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가게에 들어가 금고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의류가게에 침입해 현금 19만원이 든 금고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상가는 문이 잠겨있지 않았지만 보안설비가 작동해 A씨는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일정한 수입이 없는 A씨는 생활고로 인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출소한 A씨가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