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협치진흥원, 첫 ‘광주시민 협치학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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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시민협치진흥원, 첫 ‘광주시민 협치학교’ 성료
“마을공동체는 교육자치 풀뿌리”
  • 입력 : 2024. 07.08(월) 09:31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5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첫 ‘광주시민 협치학교’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5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첫 ‘광주시민 협치학교’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민 협치학교는 지난 4월 열린 광주교육협치위원회에서 광주교육협치회의 시민협치분과가 제안한 정책권고안을 수용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강연, 토론, 포럼, 좌담, 동아리 등에 참여해 교육의제를 토론할 수 있다.

이번 학교에는 지역교육협력사업 관계자와 전국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해 ‘광주교육의 내일을 여는 지역교육 협력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와 유우석 세종 해밀초등학교 교장이 △마을교육과 주민자치, 평생교육의 상호연계 방안 △세종 해밀초 햇살교육 프로젝트 운영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양 교수는 “지난 4월부터 모든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를 두도록 평생교육법이 개정된 만큼, 평생학습센터에서 학교와 주민이 함께 지역의 교육현안을 해결해 가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교장은 “해밀동에서는 ‘해밀교육마을협의회’를 통해 입주자대표, 주민센터, 학교가 함께 마을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과정을 연결하는 ‘햇살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해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보다 안정적, 체계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치학교에 참여한 김필성 광주교육협치회의 마을분과 대표는 “10년 가까이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리며 지역교육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행정과 마을, 학교가 함께 하는 틀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자치구와 교육청이 함께 ‘이음센터’를 구축해 풀뿌리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산시키는 기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은 “협치진흥원은 광주교육협치회의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시민 누구나 교육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며 “광주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언제라도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