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 김태효, 시즌 첫 1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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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청 육상 김태효, 시즌 첫 100m 금메달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 입력 : 2024. 07.07(일) 16:5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시청 김태효가 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37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광주시청 김태효(31)가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시즌 첫 100m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효는 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37을 기록, 이용문(서천군청·10초45)과 오승우(서울시청·10초49)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상반기 육상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국내 대회를 많이 뛰지 못했던 김태효는 이날 앞바람(-1.5m)을 안고 뛰는 악조건속에서도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하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김태효는 특히 지난달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올시즌 100m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용문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하며 단거리 정상 실력을 재확인했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김태효가 대표팀에서 뛰느라 올해 상반기는 제대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에 100m 첫 우승으로 시동을 걸었다”면서 “전국체전이 다가오는 만큼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올려서 단거리와 계주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