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시의원 "도시철도 2호선 국비 미확보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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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심철의 시의원 "도시철도 2호선 국비 미확보 차질 우려"
2022년도 국비 반납 예산 2522억원
  • 입력 : 2024. 06.19(수) 00:16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심철의 광주시의원.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철의 광주시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전년도 광주시 예산결산 회의에서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사업 국비 매칭을 못해 실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2022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관련 시비 미편성으로 국비를 교부받지 못했거나 반납한 예산은 총 2522억원이다.

심 의원은 “사업비가 미확보됨에 따라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는 곧 공사 기간 연장으로 연결된다”며 “공사 기간 연장은 시민의 불편을 가중하는 것이다. 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재정운용계획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41.9㎞로 정거장 44곳, 차량기지 1곳이며 총사업비는 3조806억원이다. 2단계 8개 공구 중 7공구와 10공구가 지난해부터 4차례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잇따라 유찰됐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