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광주 서구의원은 22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는 주민의 경제 사정과 직결되는 중앙공원 문제에 침묵하지 말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해 업무를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서구의회 제공 |
김옥수 서구의원은 22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는 주민의 경제 사정과 직결되는 중앙공원 문제에 침묵하지 말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해 업무를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중앙공원 문제는 빛고을 중앙공원개발 대표이사의 법정구속, 선분양 변경 요구 등으로 인해 악화일로로 요동치고 있다”며 “후분양을 선분양으로 전환하면 제시 금액이 3.3㎡당 2574만원으로 704만원의 차액이 발생한다. 사업자는 5850억원이라는 이익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빛고을 중앙공원개발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거쳐 서구에게 분양권 신청을 한다는데, 이는 2772세대 아파트 분양 허가를 서구와 김이강 서구청장이 한다는 것 아니냐”며 “서구는 나중에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게 선제적으로 할 일을 찾아서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초단체의 업무한계를 절감한다”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