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0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조례안 12건, 규칙안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지난달 1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손혜진·김형수·정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귀성·손혜진·한양임·기대서·김건안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으며,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2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북구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광주 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본회의 표결까지 진행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과정에서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의 여파로 의회는 지난 9일 긴급히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일정을 20일까지 연장하며 차질 없이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황예원·정달성·고영임·김형수·주순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1조41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됐다.
최무송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우리 의회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대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