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스포티움에서 동계 스토브리그가 지난달 20일까지 진행됐다. 영광군은 오는 2월15일 부터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 경기를 진행할 게획이다. 영광군 제공 |
지난 1월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축구 고등부 스토브리그, 같은달 22일부터 29일까지 검도 스토브리그가 진행되었던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체육관은 동계리그는 끝났지만 학생들이 쏟은 땀과 열정의 흔적은 아직도 남아 있다.
검도 동계 스토브리그에 참여한 770명의 중·고등부 검도 선수단이 발산한 열기와 땀 냄새는 열띤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검도 호구를 차고 죽도를 휘두르는 선수들의 눈빛과 모습에서는 비장함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매서운 한파를 녹이는 동계 스토브리그는 검도 종목이 끝난 이후에도 그 열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은 오는 2월15일부터는 중등부 축구 꿈나무들이 스토브리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선수들의 넘치는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동계스토브리그 유치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어지는 타 종목에서 선수들이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