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학회 제3대 회장에 최부홍 목포해양대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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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학회 제3대 회장에 최부홍 목포해양대 교수 선출
  • 입력 : 2024. 12.29(일) 18:58
  • 오지현 기자
한국해양교통학회(회장 주종광)는 지난 27일 목포해양대에서 열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제3대 회장에 최부홍 목포해양대학교 교수와 학회 연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학회 제공
한국해양교통학회(회장 주종광)는 지난 27일 목포해양대에서 열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에 최부홍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최부홍 교수는 그 동안 해양교통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추대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최부홍 신임 회장은 “학회에서 소임을 맡겨 주신 만큼 한국해양교통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해양교통에 대한 학술·진흥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학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해상풍력사업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온성욱 목포해양대 박사, 문정환 해양수산정책연구소 박사, 김주성·남궁호·류영현·장다운 목포해양대 교수, 박재홍 해양경찰교육원 교수, 김기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박사, 이찬섭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오병훈 목포해양대학교 연구원 등이 각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온성욱 목포해양대 박사는 선회성능, 환경외력, 해상밀집도, 해상풍력발전기, 항로형태 등을 요소로 반영한 선박 통항로와 해상풍력단지 간 최적의 이격거리 산정 모델을 제안했다. 문정환 해양수산정책연구소 박사는 수상레저활동의 기본적인 기준인 운항구 역과 금지구역에 대한 국내외 현황을 분석하여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활동자와 관리감독의 개선책, 규제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국해양교통학회는 공학, 법학, 이학, 정책학, 정치학, 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학문적 융복합을 추구하는 학회로 본부는 경남 통영 경상국립대학교에 있다.
오지현 기자 jihyeo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