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남 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전남도체육회 제51차 이사회에서 ‘2026년 전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례군이 최종 선정됐다. 구례군 제공 |
구례군은 지난 2012년 제51회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번째 대회 개최를 위해 제62회 전남체전부터 노력해 왔다.
군은 제65회 전남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우선권이 부여됐다. 또 지난 19일 현장실사 시 2만4000 군민의 의지를 담아 개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유치 성공은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라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남체전 개최 확정을 계기로 스포츠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업소에 대해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위생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례군은 제65회 전남체전과 연계돼 개최되는 전남 장애인 체전과 2027년 개최되는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전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축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밝혔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