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의회가 지난 2일 제314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예산안 및 기금 4건, 조례안 및 규칙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금 출연안 등 16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회 추경 대비 1.3% 증액된 4532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59억원 증가한 4440억원, 특별회계는 2000만원이 감소한 92억원이다.

구례군이 제출한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0.47% 감액된 3463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5억원 감소한 3408억원, 특별회계는 9억원 증가한 55억원이다.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올해에도 지방교부세가 감액돼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어려울 때일수록 한정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 폐회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