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오예진·순천대 서보은, 양궁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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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여대 오예진·순천대 서보은, 양궁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출격
리커브 여자 주니어부 발탁
전남체고 김하은 U18 카뎃부
3~9일 아일랜드서 개최
  • 입력 : 2023. 07.02(일) 15:1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3 유스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상비군과 18세 이하(U-18) 대표로 선발된 고교생 우수 선수팀 선수들이 출국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제공
광주여대 오예진과 순천대 서보은, 전남체고 김하은이 2023 양궁 유스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열리는 2023 유스세계선수권에 출전할 한국 양궁의 리커브 국가대표 상비군과 18세 이하(U-18) 대표로 선발된 고교생 우수 선수들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는 총 58개국 52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현지시각 30일 아일랜드에 도착해 7월 1일과 2일 현지 시차 적응과 적응훈련을 진행하고 3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유스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고,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주니어부(U21)와 카뎃부(U18)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단 구성을 위해 각 부별 대회에 출전 가능한 나이에 맞춘 선수단을 꾸려 집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리커브 주니어부에 출전할 상비군은 원종혁(청주시청), 이정한(배재대), 송인준(서원대·이상 남자부), 오예진(광주여대), 염혜정(경희대), 서보은(순천대·이상 여자부) 등이다.

리커브 상비군은 최근 열린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에서 김우진, 김제덕, 안산, 임시현 등 국가대표 A팀을 상대로 대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컴파운드 주니어부에는 2023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한승연과 김성철(이상 한체대)이 참가한다. 컴파운드 종목의 국제 경기력 강화를 위한 한국 양궁 사상 최초의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종목 출전이다.

리커브 카뎃부(U18)에는 지난 4월 치러진 제57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 개인전 결과를 바탕으로 출전 연령에 맞는 남녀 각 상위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예찬(충북체고), 최철준(강원체고), 최우석(대전체고·이상 남자부), 윤수희(대구체고), 김하은(전남체고), 유슬하(전북체고·이상 여자부)가 메달을 향해 호흡을 맞춘다.

이번 대회는 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5일 혼성단체전, 6일 컴파운드 단체전, 7일 리커브 단체전, 8일 컴파운드 개인전, 9일 리커브 개인전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