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제조공정 현대화 김윤희씨 '신지식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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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굴비 제조공정 현대화 김윤희씨 '신지식인' 인증
29일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법성포 전통굴비 공정 표준화||해수부, 여수서 4명에 인증서
  • 입력 : 2022. 11.28(월) 16:27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굴비 전통 제조공정을 현대화한 공로로 김윤희씨가 29일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는다. 영광군 제공
영광굴비 전통 제조공정을 현대화한 김윤희씨가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는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9일 여수시 디오션 파크에서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를 열고 김윤희씨 등 4명에게 인증서를 전달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와 함께 2017년부터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윤희씨 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제9회 신지식인 장학생 선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희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하는데 성공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해 수산물 이력추적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창의적인 발상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선정된 신지식인들에게 인재육성과 해양수산 분야 지식 확산에 열정을 보여줘 감사드린다"며 "해양수산 신지식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수산 기술과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수산업과 어촌 미래를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