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한 강종만 영광군수 |
영광군은 전날 강종만 군수가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복수의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 국비예산과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강 군수는 먼저 기재부를 방문해 김완섭 예산실장과 임기근 예산총괄국장과 면담을 했다.
강 군수는 '초소형 e모빌리티(전기동력 기반 운송수단)부품 시생산 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참조기 양식산업화 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 4건의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선 이윤상 도로국장을 만나 '국도 77호선 백수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과 '백암~상사 노선 변경'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로 이동해 지역 현안인 재난방지사업 4건 추진을 건의한 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재정상황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를 비롯해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김장오 부군수도 힘을 보탰다. 김 부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류연기 물환경정책관을 면담하고 '2023년도 영광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홍농칠곡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계속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