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직 인수위 해단식 |
영광군은 영광대전환 준비위는 18일 청사 별관에서 해단식을 하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출범한 준비위는 그간 영광군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 파악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민선8기 공약과 94개 실천과제 등을 제시했다.
민선8기 군정구호인 '위대한(Great) 영광, 군민과 함께'에 걸 맞는 5대 군정방침과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하는데 주력했다.
준비위는 '농어업인 공익수당 인상', '스마트팜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행복지원금 100만원 지급', '향화도항 마리나항 조성', '서해안철도 건설 국가계획 반영', '청년 전용 예산제 운영' 등을 공약 핵심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SRF(가연성 생활폐기물 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문제도 군민과 적극 소통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준비위는 이러한 핵심 과제를 백서에 담아 7월 중 강종만 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현 인수(준비)위원장은 "영광대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사업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면밀히 검토 후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인수위원회 활동에 임해 준 인수위원 15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