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일 시설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후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광군에서 복숭아 시설재배는 처음 도전하는 것으로 각 단계에 맞추어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첫 수확을 한 복숭아의 수확 후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복숭아 시설재배 성공을 위해서는 나무가 도장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세관리가 유지돼야 한다.
전정·적심·염지 등을 통한 세력 관리 방법이 중요하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수형관리 방법 또한 매우 중요하다.
군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황도(조단장), 백도(대적도, 만천하) 3가지 품종을 시설내부에 식재하여 5.2㏊의 단지를 조성했다. 지난해 식재한 농가는 올해 첫 수확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도까지 예산을 확보했다"며 "추가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등 시설복숭아 주산단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