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로 인해 모내기 및 직파 불능, 재이앙·재직파, 수확 감소에서 오는 피해를 보상한다. 농업인은 전체 보험료의 10%만 납부하고 나머지 90%는 정부와 전남도, 영광군이 함께 지원한다.
유기농 인증농가의 경우 자부담 10%에 대해 전액 지원해 유기농 재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은 벼 재해보험에 지난해 6850농가(1만724㏊)가 가입해 가입률 88%로 5년 연속 도내 가입률 1위를 차지했다. 호우, 병충해 등으로 피해를 받은 2654농가가 57억원 규모의 보험금을 받아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보호), 농기계 종합보험(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 등 다양한 사업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