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 전경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5일 오후 1시9분께 한빛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 지역냉방기함 내부에 있는 팬벨트(모터에서 냉각팬에 동력을 전달하는 고무재질의 부품)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터빈건물에서 연기감지기가 작동하자 한빛원전은 즉시 자체소방대를 출동시켜 오후 1시 17분께 진화 조치를 완료하고 관련 절차에 따라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현재 한빛6호기는 정상가동 중에 있으며 외부 방사능 누출 등 발전소 안전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