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예술가(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의 세계를 알아보는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전시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를 체험하는 'ACC TEEN 전시연계교육 미디어 아티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3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ACC 전시에 참여한 매체 예술가와 함께 작품에 담긴 의미와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연계된 체험활동을 하며 직군을 탐색해 볼 수 있다.

먼저 다음달 1일 작품 '끝섬(VER.2)', '반의 반의 반 세계'를 선보인 정혜정 작가, 8일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의 이조흠 작가, 15일엔 '카본 클럭 @ACC'를 전시하고 있는 카입×이슬비×이지현의 카입(이우준) 작가와 함께 매체 예술을 체험하며 직업현장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인다.

22일은 '뉴 월드? II',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의 디지털 세로토닌(카로) 작가, 29일은 '고사리 걸음', '입체 프레파라트'의 김을지로 작가가 강사로 나서 매체 예술과 매체 예술가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회당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C는 지난 6월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우수 사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