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굳, 전남형 유제품 개발 고부가가치 농축산업 육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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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굳, 전남형 유제품 개발 고부가가치 농축산업 육성 기대
㈜올굳, 4개 기관과 생산·판매 업무협약||전남농기원·전남낙농농협·남양유업·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등||10월 강황요거트 '골든요' 시판||
  • 입력 : 2022. 09.14(수) 16:12
  • 박간재 기자

㈜올굳(대표이사 문우석)이 1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에서 전남도농업기술원, 남양유업,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간재 기자

전남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축산물로 만든 유제품이 출시돼 식품가공산업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올굳(대표이사 문우석)은 1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남양유업,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등 4개사와 지역 농축산물 이용 제품개발·생산·유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굳(대표이사 문우석)이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인 강황요거트 '골든요'

이번 협약에서 ▲농업기술원-지역 농축산물 이용 발효유 가공기술 개발 ▲전남 낙농농협-고품질 전남산 원유, 낙농진흥회 통해 공급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전남산 강황 소재 안정 생산·공급 ▲남양유업-고품질 발효유제품 생산 ▲유통업체인 ㈜올굳-개발제품 판매·유통망 확보 ▲기타 공동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굳은 오는 10월 신제품 강황요거트 '골든요'를 출시한다.

전남농가와 업체, 기관이 협업해 내놓은 제품으로 품질면에서도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굳은 전남도농업기술원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남낙농협회로부터 원유(국산·1A등급)를 공급받아 남양유업 나주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요거트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강황'은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유제품은 전남낙농농협 280개 회원농가에서 납품한 제품으로 생산하게 된다.

강황요거트 '골든요'는 한끼식사 대용식 반열에 올라 특별한 요거트로 주목받고 있다. 칼로리(90kcal)를 최대한 낮췄으며 트랜스지방(0g) 역시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이 전남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한 전남형 유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며 올굳 강황요거트 '골든요'는 오는 10월부터 GS리테일, BGF CU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문우석 ㈜올굳대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전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 및 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유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골든요 출시를 시작으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자, 매실, 무화과 등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굳(대표이사 문우석)이 1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에서 전남도농업기술원, 남양유업,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간재 기자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