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민 중심 소통시대 개막…"민선 8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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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민 중심 소통시대 개막…"민선 8기 순항"
‘2022 시민과의 대화’ 호응||시민행복 아이디어 공모도||"시민 참여형 행정 실현 목표"
  • 입력 : 2022. 09.05(월) 15:16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는 지난달 29일 용당1·용당2·연·삼학동 권역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신흥·부흥·부주 권역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시의원 선거구 권역별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시민들과 깊고 넓은 소통창구를 마련해 민선 8기 목포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2022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고자 '2022년 하반기 시민행복 생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먼저 시는 지난달 29일 용당1·용당2·연·삼학동 권역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신흥·부흥·부주 권역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시의원 선거구 권역별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시는 민선8기 시정 추진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정책 제안, 생활민원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직장인, 주부, 학생, 어린이 등의 목소리를 담은 시민인터뷰 영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귀담아들으며 호응을 얻었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컸던 가운데 산정동 주민 주시온씨는 "목포에서 청년들이 취업할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큰 데 어떤 방안이 있는지 설명해주시기 바란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정목표인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 20만평 규모의 스마트산단을 조성해 1만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안반도 통합을 통해 큰 목포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정책 질의, 건의 사항 등은 총 52건으로 시는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를 통해 추진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소통으로 운영될 민선8기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 자문가는 바로 목포시민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선8기 정책에 반영하고자 '2022년 하반기 시민행복 생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민선 8기 시정목표 및 방침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청년·인구 정책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아이디어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정책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타지역과 차별화된 정책 △생애주기별 맞춤복지 실현 및 지역 인재 육성 정책 △조직문화 혁신 및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목포시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 목포시 누리집, 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기획예산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사전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등급에 따라 시상금이 지급되는데, 오는 12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