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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혁' 광주 당원·시민모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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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혁' 광주 당원·시민모임 출범

6일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발기인 대회
8일부터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후보 공모
“기득권 타파… 평당원, 위원장 후보 내겠다”
“‘선거 패배’ 심판에도 기득권 지키기… 실망”

게재 2022-08-04 17:21:00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가 오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한다.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가 오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개혁을 바라는 광주·전남 당원과 시민 모임이 발기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단체는 이달로 예정된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연대)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과 당원이 주도하는 민주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대선 패배'라는 국민의 심판으로도 부족해 오로지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 없는 민주당의 모습에 실망한 지역 활동가들이 정치 개혁을 결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호남지역 유권자들이 대승적인 정치 발전을 위해 민주당에 일방적인 지지를 보냈음에도 (민주당은) 이를 지역주의로 왜곡하고 입신양명의 발판으로만 악용했다"며 "지역과 시민사회의 비판을 무시하고 당원을 배제해온 정당 운영 방식을 개혁하기 위해 회원을 모집,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참여시켜 정당 개혁·혁신의 기폭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발기인 대회에서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 희망자를 모집해 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체는 "당원에게 시당 위원장의 선출 권한을 되돌려주고, 국민과 당원 중심의 민주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는 8~9일 시당 위원장 후보 등록을 공고하고 11일 후보자 접수를 계획하고 있다. 최종 선출일은 21일로 알려졌다.

후보 자격은 투표권이 있는 권리당원으로, 현재까지는 이병훈(광주 동남을) 의원이 단일 후보로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민주당 시당 위원장은 통상 경선 등 경쟁 방식이 아닌 의원 간 합의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역시 이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연대에서 후보가 출마할 경우 경선이 치러질지 주목된다. 오는 11일 시당 위원장 후보자를 접수한 뒤 경선이 필요하면 당내 선관위가 추후 경선 일정을 확정한다.

연대 관계자는 "의원들의 줄 세우기 정당 운영을 극복하고 지역으로부터의 혁신과 국민·당원이 주도하는 정당 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