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펜싱팀이 4일 충북 제천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2, 은 1, 동 1개를 획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서구청 펜싱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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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이정함·정태승·김대언으로 구성된 서구청 남자펜싱팀은 지난 4일 충북 제천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남자일반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39-38로 우승했다.
서구청 남자펜싱팀은 지난 3월 제51회 회장배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이어 올시즌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다.
강영미·최은숙·노선경·허다정으로 구성된 광주 서구청 여자펜싱팀은 같은 날 열린 여자일반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도청에 38-45로 져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영미와 최은숙은 여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광현 서구청 펜싱 감독은 "이번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너무 기쁘다"며 "올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서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준 게 매 대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