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중, 한국중고농구 권역별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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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광주 문화중, 한국중고농구 권역별 대회 우승
전주남중 69-66 꺾고 5전 전승||2015년 리그 시작 후 1위 처음||2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 쾌거
  • 입력 : 2022. 07.03(일) 15:56
  • 최동환 기자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 문화중 농구부. 광주 문화중 제공
광주 문화중 농구부가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리그 시작 이후 문화중의 첫 우승이자 2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의 쾌거다.

문화중은 지난 6월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북 군산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호남·대전·제주 남중부 E조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중은 지난달 18일 전남 여천중과의 첫 경기에서 91-62로 이겨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6월 19일 대전중(82-56 승), 6월 25일 전북 군산중(81-64 승), 6월 26일 제주동중(69-62 승)을 연파하고 4연승을 거뒀다.

문화중은 지난 2일 지난해 우승팀이자 이번 리그 4연승을 거둔 전주남중과 마지막 경기에서 69-66으로 꺾고 1위를 기록했다.

문화중은 이날 승리로 5승을 거두며 2015년 주말리그 시작 이후 7년 만에 권역별 대회 첫 우승을 차지, 오는 8월 2~9일 열리는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문화중은 지난해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에선 전주남중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한 바 있다.

문화중 농구선수는 구유림, 유병무, 황시현(이상 3년), 김경륜, 박주현, 정유민, 김건우, 김지성(이상 2년), 추유담, 김건영, 공명진(이상 1년)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최연식 문화중 농구감독은 "박찬영 코치 지도 아래 주장 구유림을 중심으로 한 모든 선수들의 단단한 팀워크와 강한 정신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김서령 교장을 비롯 모든 교직원들의 관심과 지원도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다"며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