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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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銅
유도 여자 -48㎏급 동메달결정전서
  • 입력 : 2022. 06.26(일) 16:05
  • 최동환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오른쪽 두번째)이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여자 유도 경량급 간판 이혜경(26·광주도시철도공사)이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혜경은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4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리에바(알제리)를 뒤로메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혜경은 2회전에서 돌고바 이리나(러시아)를 어깨메치기 절반승으로, 8강에서 바르가스 레이(칠레)를 모로돌리기 절반과 누르기 한판승으로 각각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츠노다 나츠미(일본)에게 안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혜경을 꺾은 츠노다 나츠미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혜경은 동메달결정전에서 알리에바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입상에 성공, 이번 대회부터 부여되는 올림픽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이하림(한국마사회)과 정예린(인천시청)도 같은날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여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코코라예프 마탄(이스라엘)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을 거뒀다.

정예린은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디오고 조아나(포르투갈)를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이겼다.

이준환(20·용인대)은 25일 열린 남자 -81㎏급 결승에서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