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여자유도팀, 양평 몽양컵서 금 2·동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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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순천시청 여자유도팀, 양평 몽양컵서 금 2·동 1개
신지영 +78㎏급 1위ㆍ+63㎏무차별급 3위||양서우 -63㎏무차별급 금메달
  • 입력 : 2022. 06.16(목) 15:55
  • 최동환 기자
제1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순청시청 양서우(왼쪽)와 신지영.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시청 여자유도팀이 제1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지난 10~15일 경기도 양평군 묽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신지영은 여자일반부 78㎏이상급 결승에서 김지윤(인천시청)을 상대로 안다리발기술로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영은 또 여자부 +63㎏ 무차별급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김지윤에게 절반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서우는 여자부 -63㎏무차별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서우는 32강전서 서수빈(고창군청)을 한판승으로 이겼고 16강전 부전승, 8강전 김미리(부산북구청)에 한판승, 준결승서 지윤서(부산북구청)을 안오금띄기 절반 획득에 이어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서우는 결승에서 이재란(성동구청)을 만났으나 경기 도중 부상 기권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호 순천시청 유도감독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 힘든 훈련을 견뎌낸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남체육 발전과 더불어 전남유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전국대회 중 처음으로 '무차별급'이 도입됐다. '무차별급'은 세부 체중에 상관없이 남자부는 -81㎏과 +81㎏, 여자부는 -63㎏급과 +63㎏급 등 2개 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