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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의 '색채 인문학'> 중공업체 로고 '파란색'…투명성·신뢰성·자신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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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의 '색채 인문학'> 중공업체 로고 '파란색'…투명성·신뢰성·자신감 강조

(150) 색채와 기업

게재 2022-05-24 12:54:49

색채와 기업

페덱스(FedEx)의 로고는 '밤새 달려가 물건을 전하는' 뜻으로, '별 밤의 항공사'와 '올빼미 작전'으로 알려졌다. 페덱스는 원래 페더럴 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미국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과 거래하는 것처럼 믿음을 가고, 익스프레스(Express) 제트기를 운송 수단으로 사용해 아주 빠르다는 두 단어가 합쳐져 된 이름이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과 주황을 채택하고 있다.

폴크스바겐(Volkswagen)은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의미가 있다. 로고의 형태는 동그란 원안에 V자와 W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Volkswagen'의 약자를 형상화시킨 것이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과 하양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철강이나 조선 그리고 자동차와 같은 남성적 느낌을 주는 중공업체의 로고는 파란색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로고의 색상은 파랑으로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 자신감과 품격을 강조한다.

글로비스의 로고는 영문의 워드 마크이다. Glovis는 Global과 Vision의 합성어이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을 채택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로고는 기울어진 사각형으로 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역동성과 진취성을 칭하고, '도전정신'을 의미한다. 로고의 색상은 하늘색(sky blue)으로 성공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의미하며, Young IBK의 정신 중 바로 '창의'를 의미한다.

대구은행의 로고는 Deagu Gyeongbuk Bank의 영문 표기 첫 글자로서 대구·경북의 은행을 의미한다. 로고의 색상은 희망과 신뢰성의 블루 컬러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이다. 파랑은 진취적이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DGB를 대표하는 색이다.

대림산업의 로고는 풍부한 인간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기술개발과 잠재적 진취성을 상징하며,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으로 선명한 색감과 청결함을 바탕으로, 환경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대한해운의 로고는 국제화를 지향하고 세계 일류 해운 그룹으로 발전하는 모습이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과 짙은 파랑을 채택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로고는 산업의 근간이자 행복의 주춧돌이 되는 기업의 이미지를 DONGKUK의 영문 표기 첫 글자인 'D'와 'K'를 빛으로 형상화시켰고, 내일을 향해 전진하고 도약적인 프로패셔널한 철강업계 리더로서 이미지 표현을 극대화시켰다.

두산의 로고는 3개의 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 건설을 위한 기초적인 블럭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지난 110년 동안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두산의 강인함을 나타낸다. 로고의 색상은 3개의 사각형에 각각 파랑과 밝은 파랑 그리고 녹색이 사용되었다. 파랑과 녹색은 정직과 신뢰 그리고 존중을 나타내며, 이 모든 가치는 고객과 사업 파트너 그리고 직원을 항상 배려하는 두산의 기업 정신과 일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파랑 '펩시블루'를 출시하면서 콜라는 검다는 등식을 파괴했다.

부산은행의 로고는 두 면이 겹쳐진 형상으로, 신뢰(Blue)와 도전(Magenta)을 의미한다. 또한 동남광역경제권의 중심이자 대표로 부산은행의 비전을 담았고,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비상의 날개'와 '희망의 날개'를 상징한다. 로고의 색상은 파랑(deep, light)으로 신뢰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