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중·고 육상팀, 전국대회서 전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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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체육중·고 육상팀, 전국대회서 전원 '메달'
배건율 200m·400m·1600m계주 3관왕||
  • 입력 : 2022. 05.16(월) 16:00
  • 최동환 기자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출전선수 모두 메달을 획득한 전남체육중고 단거리 육상팀. 전남체고 육상팀 제공

전남체육중·고 단거리 육상팀이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출전선수 모두 메달을 차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전남체육중·고는 지난 11~15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10명의 단거리 육상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2학년 배건율은 3관왕에 올랐다. 배건율은 대회 첫 날 남고부 400m에서 48초21로 개인최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개인최고기록인 48초86을 0.65초 앞당겼다.

배건율은 13일 남고부 200m에서도 자신의 최고기록인 22초30을 0.52초 앞당긴 21초7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엔 나상우(2년)·김기현·유지웅(이상 1년)과 함께 4×400m계주에 출전해 3분19초45로 1위를 기록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3분19초45 기록은 종전 3분24초를 4초55 당긴 팀 최고기록이다.

3학년 양예빈과 2학년 조윤서, 1학년 최지선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양예빈·최지선·조윤서·조영미(3년)는 15일 여고부 4×400m계주에서 4분02초63으로 서울체고(4분13초4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 이은빈은 11일 여고1학년부 100m에서 전서영(경명여고·12초52)에 이어 12초57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학년 김기현은 12일 남고1학년부 400m에서 50초9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남체중 3학년 임수연은 12일 여중부 100m허들에서 15초3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칠현·나현주·이강훈·양창식이 팀을 이룬 광주체육고 계주팀은 15일 열린 남고부 4×100m계주에서 42초33으로 2위 경기체고(42초63)와 3위 서울체고(42초91)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현주는 남고1학년부 400m에서 49초56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광주체고 오재혁은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 57m44를 던져 금메달을, 김지안은 여고부 창던지기에서 44m28을 던져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정은은 여고부 100m허들에서 17초15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남고부 4×100m계주 우승을 차지한 광주체고 양창식, 이강훈, 나현주, 강철현 선수. 광주체고 육상팀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