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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2주간 거리두기, 일상회복 연착륙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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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2주간 거리두기, 일상회복 연착륙 분수령

오늘부터 사적모임 완화

게재 2021-10-17 16:59:16

오늘(18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최대 8명, 광주·전남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백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상에 한걸음 다가서는 마지막 거리두기 단계가 되기 위해선 국민들의 적극적 방역 협조가 관건이다.

지난 15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조정안은 큰 틀에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백신 접종완료자에 대한 혜택 범위를 넓혀 사적 모임 인원·규모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등을 완화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조정했고, 유흥업소 6종과 노래연습장은 기존대로 오후 10시까지 유지한다.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조치는 다음달 예정된 일상 회복 단계 연착륙을 위한 징검다리로서 아주 중요한 기간이다. 지난 2019년 1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가 첫 발생한 이후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낯선 일상이 의무화됐고 벌써 1년째를 맞는다. 전국민의 백신 접종에 의한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의 서광이 비추게 됐다. 외신 보도를 통해 부럽게 접했던 프로축구장을 메운 관중들의 환호,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현실화되고 있는 것에서 기쁘다. 그렇다고 광주·전남 신규 확진자수가 점점 감소세에 있지만 전국적으로 100일이상 매일 4자리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마음놓을 상황은 못된다. 이번 거리두기는 차질없이 예정된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느냐의 분수령이다. 사실상 일상회복에 맞춘 시범운용에 들어간 셈이어서 적극적 방역 협조가 뒤따라야한다. 일순간 방심으로 인해 공동체가 집단 감염 위기에 처했던 경험들을 기억하고 "나하나쯤이야" 안이한 생각은 금물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최후까지 유지해야할 기본적인 방역 조치임을 절대적으로 유념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층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홍보를 통해 백신접종 완료율을 높이는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