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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점 사이 공명하는 은은한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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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점 사이 공명하는 은은한 행복감

천영록 한지 조형 작가
'행복한 꿈으로 물들다'전
20~31일 양림동 아트폴리곤

게재 2021-10-12 15:56:56
천영록 작 '행복한꿈으로물들다 2020'
천영록 작 '행복한꿈으로물들다 2020'
천영록 작 '행복한 꿈으로 물들다 2021'
천영록 작 '행복한 꿈으로 물들다 2021'
천영록 작가
천영록 작가

행복을 주제로 한 한지 조형작품 전시가 광주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

한지 조형 작가 천영록의 9번째 개인전 '행복한 꿈으로 물들다'전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천영록 작가는 일상 속 행복한 경험에서 발생한 영감이 실제로 감상자의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각각의 점들에 입혀진 색감과 섬세한 배치는 '눈으로 듣는 음악'처럼 잔잔한 리듬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아시아문화원 전시기획팀 유영아 선임큐레이터는 천 작가의 전시 서문에서 "이번 전시는 작가가 관찰하는, 인간이 아닌 낙엽, 눈, 비와 같은 자연과 작가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실, 종이와 같은 재료와 제작 공정이라는 프로세스를 거쳐 요소들이 하나의 앙상블로 나와 작품의 작은 공간 안에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 작가는 행복을 표현한 그림과 실제로 행복감을 주는 그림은 종종 별개라고 말하고 있다. 행복한 느낌을 표현하려 했으나 감상자들에게 우울하게 비춰지는 작품도 있고 우울감에서 그려낸 것이 모순적으로 행복의 이미지가 되는 작품들 역시 존재한다는 것. 또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하고 편안한 한지 느낌이 점을 가지고 작업하는 작가의 정교함과 맞물려 행복의 기운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천 작가의 그림은 점과 점 사이에서 공명하는 은은한 행복감을 전달하고 있다.

천 작가는 2004년 조선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고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9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또 200여차례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을 개최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주 남구청,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전주공예품 전시관, 영암완인전통종이공예관, 원주시 한지 테마파크, 해양민속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공예대전 추천작가,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추천디자이너, 전국 한지공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한지대전 초대작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군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