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2시 19분께 화순군 사평면 왕복 2차선 국도에서 SUV 차량이 승용차·고속버스와 충돌한 상태다. |
21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오후 12시19분께 화순군 사평면 왕복 2차선 국도에서 A(35)씨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마주오던 아반떼와 고속버스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하비 차량에 타고있던 2명이 심정지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버스 승객 포함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광주로 향하던 고속버스엔 승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한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고속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